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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립니다

삶 나눔

2018.5.19. 9일 기도 마지막 날 <오는 새벽>

새날을 주시는 성부 하느님, 성자 예수님은 가장 긴 밤의 고요와 침묵 속에서 오는 새벽을 지켜보고 기다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계셨나이다. 이제 저희에게도 ‘하늘의 숨결’을 들이쉬면서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저희의 모든 소망은 아버지를 위한 것이오니 저희의 전 존재가 아버지께 다다를 때까지 기대 속에서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앞으로 나아가는 저희 모든 운동은 참으로 ‘아버지의 나라’가 오는 것이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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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8. 9일 기도 여덟째 날 <잔치로 나오너라>

다정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분리시키는 모든 장벽을 뛰어넘으시나이다. 항상 저희 곁에 있기를 갈망하시고, 눈물을 닦아 주시며, 값진 선물을 내려주시나이다. 참으로 주님의 위로는 저희의 모든 수치를 벗겨주시나이다. 지금도 주님께서는 잔치를 차리시고 그 자리에 오는 모든 사람을 환영하신다는 그 말씀을 저희가 널리 퍼트리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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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나눔

말씀

2018. 4.15. 부활3주일 서울교구장 주교 설교문

부활은 단순히 죽었던 몸이 소생하는 기적적인 사건에 대한 지적 동의가 아닙니다. 부활은 예수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 가시는 하느님 나라의 선포를 온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나라의 질서와 가치를 따름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겠노라는 고백이고 선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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