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2020.10.25. 연중30주일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을 가르쳐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주님을 온마음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하소서....

2020. 10. 4. 연중27주일

본기도 자비하신 하느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낮추시어 죽기까지 순종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게 하시어, 우리 자신을 낮추고 이웃을 섬기며...

2020. 9. 27. 연중26주일

본기도 자비하신 하느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낮추시어 죽기까지 순종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게 하시어, 우리 자신을 낮추고 이웃을 섬기며...

2020. 9. 6. 연중23주일

이제 우리가 사랑과 생명, 화해와 일치, 용서와 평화이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서 하느님을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시대를 살리는 하늘나라 공동체입니다. 사랑과 생명, 화해와 일치, 용서와 평화의 일을 하도록 성령 안에서 세상으로 파송됩니다. 사랑을 간직한 기도의 힘을 약속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합시다.

2020. 8.30. 연중22주일

언제나 예수를 따르는 일은 모세처럼, 평소에 가지 않던 곳으로 더 깊이 가야 하는 ‘위대한 모험’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예수를 따르는 일은 모세처럼, ‘고통받는 이들’에게로 인도하시는 그 길로 가야 하는 ‘자기 봉헌의 여정’입니다. 예수를 따르는 일은 우리 내면에 ‘불붙은 떨기’로 현존하시고 말씀하시는 하느님께 ‘귀를 기울이는 일’입니다.

2020. 5.17. 부활6주일

성경 본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1독서 – 사도 17:22-31 시편 – 66:8-20 2독서 – 1베드 3:13-22 복음서 – 요한 14:15-21

2020. 5. 3. 부활4주일(가정주일)

오늘의 기도지향 부활 4주일이자 가정주일입니다. 전례독서 주제는 ‘십자가, 착한 목자께서 목숨을 바쳐 열어주신 영생의 문’입니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라고...

2020. 4. 19. 부활2주일

토마는 어떻게 합니까? 그가 정말 만졌을까요? 만졌을 것이라고 상상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571~1610)는 ‘의심하는 토마’에서 손가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러 보는 토마를 그렸습니다. 가장 거룩한 순간을 가장 속되게 표현하고 말았습니다. 예술이 그만 ‘상상력’을 상실하고 무미건조한 과학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과학도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데도 말입니다. 토마는 주님의 그 위대하신 배려 앞에서 그만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2020. 4. 14. 부활 8일부 화요일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름’은 ‘한 존재의 영혼을 드러내는 상징’입니다. 따라서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한 존재를 향한 ‘인정’과 ‘존중’과 ‘사랑’과 ‘수용’을 뜻합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한 존재의 필요에 응답했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서 ‘인정’과 ‘존중’과 ‘사랑’과 ‘수용’이라는 ‘영혼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고맙게도 그리스도께서는 오늘 《시편》에서 찬미한 것처럼(시편 33:20-22), 우리의 그러한 필요에 가장 잘 응답해 주시는 분입니다. 몹시 그리운 이름을 간직한 어머니들이 계십니다. 이틀 후, 4월 16일이면 ‘세월호 참사 6주기’입니다. 그 곱고 아까운 이름들을 가슴에 간직한 어머니들을 기억하며 고요히 두 손을 모으고 《시편》 시인처럼 기도로 들어갑니다.

2020. 4. 13. 부활 8일부 월요일

이제 나이가 들어서는 굳이 손바닥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토마처럼 옆구리를 보자고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단지 주님이 저를 바라보는 그 다정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눈빛’은 항상 가장 강력하게 상대방의 ‘영혼’에 자신을 새겨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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