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24주는 9월 11일과 9월 17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나이다. 비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모든 일에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인도하시고 다스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1고린 12:31하-13:13
12:31하 ¶ 내가 이제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3 [/drop_cap].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 사랑이 없으면
. 나는 울리는 징과
.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2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 산을 옮길 만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 사랑이 없으면
.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3 내가 비록 모든 재산을 남에게 나누어준다 하더라도
. 또 내가 남을 위하여 불 속에 뛰어든다 하더라도
. 사랑이 없으면
. 모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4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 사랑은 친절합니다.
.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 사랑은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
.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
. 사랑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6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7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 모든 것을 믿고
. 모든 것을 바라고
. 모든 것을 견디어냅니다.
8 사랑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 말씀을 받아 전하는 특권도 사라지고
.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능력도 끊어지고
. 지식도 사라질 것입니다.
9 우리가 아는 것도 불완전하고
. 말씀을 받아 전하는 것도 불완전하지만
10 완전한 것이 오면 불완전한 것은 사라집니다.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 어린이의 말을 하고
. 어린이의 생각을 하고
. 어린이의 판단을 했습니다.
.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 어렸을 때의 것들을 버렸습니다.
12 우리가 지금은
. 거울에 비추어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 그 때에 가서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입니다.
. 지금은 내가 불완전하게 알 뿐이지만
. 그 때에 가서는
. 하느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 나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
.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시편 33:1-12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33 [/drop_cap]1 의인들아,
. 주님께 감사하며 기뻐 뛰어라. ◯
. 정직한 사람들아,
. 마땅히 주님을 찬양하라.
2 수금 타며 주님께 감사드리고 ◯
. 열 줄 비파 뜯으며 노래하여라.
3 새로운 노래로 찬미하고, ◯
. 흥겨운 가락에 맞춰 우렁차게 불러라.
4 주님의 말씀은 언제나 옳은 말씀, ◯
. 그 하시는 일마다 모두 진실하시다.
5 주님은 바르고 옳은 일을 사랑하시며, ◯
. 한결같은 그의 사랑은 온 땅에 충만하시다.
6 주님의 말씀으로 하늘이 펼쳐지고, ◯
. 별들이 그의 입김으로 돋아났다.
7 바닷물을 독에 담듯이 한데 모으시고 ◯
. 깊은 땅 속 창고에 넣어두셨다.
8 온 세상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 ◯
. 땅 위에 있는 사람들아, 모두 그 앞에 조아려라.
9 말씀 한 마디에 모든 것이 생기고, ◯
. 한 마디 명령으로 모두 제 자리를 잡았다.
10 만방의 계획을 주께서 꺾으시고, ◯
. 만백성의 계교를 부수신다.
11 길이 흔들리지 않을 것은 주님의 뜻, ◯
. 영원히 흩어지지 않을 것은 그의 계획뿐이다.
12 주께서 당신 겨레로 뽑으시고 ◯
. 몸소 그들의 하느님이 되어 주신 민족은 복되도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7:31-35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7 [/drop_cap]31 ¶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이 세대 사람들을 무엇에 비길 수 있을까? 도대체 무엇과 같을까? 32 마치 장터에서 편갈라 앉아 서로 소리지르며,
⋅ ‘우리가 피리를 불어도
⋅ 너희는 춤추지 않았고
⋅ 우리가 곡을 하여도
⋅ 너희는 울지 않았다.’
하는 아이들과도 같다.
33 ¶ 너희는 세례자 요한이 와서 빵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않으니까 ‘저 사람은 미쳤다.’ 하더니 34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니까 ‘보아라, 저 사람은 즐겨 먹고 마시며 세리나 죄인들하고만 어울리는구나!’ 하고 말한다. 35 그러나 하느님의 지혜가 옳다는 것은 지혜를 받아들인 모든 사람에게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