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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2020. 9. 6. 연중23주일

이제 우리가 사랑과 생명, 화해와 일치, 용서와 평화이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서 하느님을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시대를 살리는 하늘나라 공동체입니다. 사랑과 생명, 화해와 일치, 용서와 평화의 일을 하도록 성령 안에서 세상으로 파송됩니다. 사랑을 간직한 기도의 힘을 약속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합시다.

2020. 5.10. 부활5주일

기쁨의 시기인 부활절기에 그리스도교 근본 진리와 토대에 대한 되새김질로 초대합니다. 초대교회 이래로 우리가 어디에 뿌리내리고 자라가고 있는지 되새깁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2020. 4. 19. 부활2주일

토마는 어떻게 합니까? 그가 정말 만졌을까요? 만졌을 것이라고 상상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571~1610)는 ‘의심하는 토마’에서 손가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러 보는 토마를 그렸습니다. 가장 거룩한 순간을 가장 속되게 표현하고 말았습니다. 예술이 그만 ‘상상력’을 상실하고 무미건조한 과학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과학도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데도 말입니다. 토마는 주님의 그 위대하신 배려 앞에서 그만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