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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

2018.5.14. 9일 기도 넷째 날 <봉헌>

우리를 위해 스스로를 포기하시는 하느님, 저희가 바치는 선물들을 기쁘게 받으시나이다. 한나는 오랜 기도와 갈망 끝에 얻은 아들마저 주님께 봉헌함으로써 권리 포기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참으로 주님이 그녀의 모든 것이 되어 주셨기에 그녀의 심장은 부서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많은 축복을 받아 누렸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기도하고 갈망해 온 모든 것을 주님 앞에 기꺼이 내려놓습니다. 우리 역시 삶에 개입해 주시는 주님의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