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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24주 화요일 (홀수해)

※ 연중24주간은 9.11~9.17 사이에 주일이 있는 주간입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나이다. 비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모든 일에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인도하시고 다스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1디모 3:1-13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3 [/drop_cap] “교회의 감독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훌륭한 직분을 바라는 사람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사실입니다. 2 그런데 감독은 탓할 데가 없는 사람이어야 하고 한 여자만을 아내로 가져야 하고 자제력이 있고 신중하고 품위가 있어야 하고 남을 후하게 대접할 줄 알며 남을 가르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3 그리고 술을 즐기지 않으며 난폭하지 않고 온순하며 남과 다투지 않고 돈에 욕심이 없어야 합니다. 4 또한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릴 줄 알고 큰 위엄을 가지고 자기 자녀들을 복종시킬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5 (자기 가정도 다스릴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님의 교회를 돌볼 수 있겠습니까?) 6 입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교회의 감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이 감독이 되면 교만해져서 악마가 받는 것과 같은 심판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7 감독은 또한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의 비난을 받지 않고 악마의 올무에 걸려드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시편 101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01 [/drop_cap]1   사랑과 정의를
.     나 노래하리이다.
.    
주여, 당신께 찬양의 시
.     읊어 올리리이다.
2    언제 나에게로 오시렵니까?
.     허물없는 길을 나는 걸으오리니,
.    
집 안에서도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렵니다.
3    불의한 일은 안중에도 없고
.     빗나간 길 걷는 자들을 지겹게 여기오니,
.    
그런 자들과는 어울리지 않겠습니다.
4    비뚤어진 마음을 나에게서 멀리하고
.    
악한 자를 나는 처음부터 모르옵니다.
5    뒤에서 자기 이웃 헐뜯는 자는
.     그 입을 봉해 버리고
.    
안하무인 오만불손한 자는
.     용납지 않겠습니다.
6    나라 안에서 믿음직한 사람을 찾아내어
.     나의 곁에 있게 하고
.    
허물없는 길을 걷는 자,
.     내 일꾼으로 삼으리이다.
7    사기행각 일삼는 자,
.     내 집에 살지 못하고
.    
거짓을 말하는 자,
.     내 앞에 서지 못하며,
8    나라 안의 악인들을,
.     아침마다 찾아내고
.    
못된 자들을 주님의 성읍에서
.     다 끌어내리이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7:11-17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7 [/drop_cap]11 ¶ 얼마 뒤에 예수께서 나인이라는 동네로 가시는데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도 함께 따라갔다. 12 예수께서 성문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마침 죽은 사람을 메고 나오는 장례 행렬과 마주치시게 되었다. 죽은 사람은 어떤 과부의 외아들이었고 동네 사람들이 큰 떼를 지어 과부와 함께 상여를 따라오고 있었다. 13 주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측은한 마음이 드시어 “울지 마라.” 하고 위로하시며 14 앞으로 다가서서 상여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었다. 그 때 예수께서 “젊은이여, 일어나라.” 하고 명령하셨다. 15 그랬더니 죽었던 젊은이가 벌떡 일어나 앉으며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16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느님을 찬양하며 “우리 가운데 위대한 예언자가 나타나셨다.”고 말하기도 하였고 또 “하느님께서 자기 백성을 찾아와 주셨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17 예수의 이 이야기가 온 유다와 그 근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그림: 나인 성 과부의 아들을 살려내시다, James Tissot
나인 성 과부의 아들을 살려내시다, James Tissot, https://www.brooklynmuseum.org/opencollection/objects/4499

“연중24주 화요일 (홀수해)”의 1개의 댓글

  1. 2017년 9월 19일 화요일은 연중24주간 화요일이면서 탈수스의 데오도르(켄터베리 대주교, 690년)를 기리는 날입니다.

    성인(성직자)을 기념하는 축일의 본기도는 본문의 본기도와 달리 드립니다.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 하느님, 주님의 종 데오도르에게 주님의 양들을 맡기시고 정성을 다해 돌보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성인의 거룩한 삶과 가르침을 본받아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함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직자의 축일에 성서정과는 당일 본문과 더불어 아래에 있는 독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에제 34:11-16
    • 시편 23
    • 1베드 5:1-4
    • 요한 2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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