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23주간은 9.4~9.10 사이에 주일이 있는 주간입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우리가 주님의 도움이 없이는 스스로 설 수 없음을 아시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항상 보호하시어 모든 유혹과 위험에서 구원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1디모 1:1-2, 12-14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 [/drop_cap]¶ 우리의 구세주이신 하느님과 우리의 희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로가 2 참된 믿음의 아들 디모테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서 은총과 자비와 평화를 그대에게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
12 ¶ 내가 맡은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 나는 감사합니다. 주께서 나를 성실한 사람으로 인정하셔서 당신을 섬기는 직분을 나에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13 내가 전에는 그리스도를 모독하고 박해하고 학대하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믿지 않을 때에 모르고 한 일이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나를 자비롭게 대해 주셨습니다. 14 이렇게 우리 주님께서 나에게 은총을 차고 넘치게 베푸셨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자들이 가지는 믿음과 사랑을 나에게 풍성하게 주셨습니다.
시편 16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6 [/drop_cap]1 하느님, 나를 지켜주소서. ◯
. 이 몸은 당신께로 피합니다.
2 주님께 아뢰옵니다. ◯
. 당신은 나의 주님, 당신만이 나의 행복이십니다.
3 이 땅에 있는 거룩하다는 신들 ◯
.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 자들에게 저주를 내리소서.
4 거짓 신을 따르는 자들은 ◯
. 실컷 고생이나 시키소서.
¶ 나는 그 우상들에게 피를 쏟아 받치거나, ◯
. 그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겠습니다.
5 주여! 당신은 내가 받을 분깃이며 축복이시니 ◯
. 나의 미래는 당신이 책임지십니다.
6 당신께서 나에게 떼어 주신 그 땅은 기름진 곳이니 ◯
. 나의 마음이 흡족합니다.
7 좋은 생각 주시는 주님, 찬미하오니 ◯
. 밤에도 좋은 생각 반짝입니다.
8 주여, 언제나 내 앞에 모시오니 ◯
. 내 옆에 당신 계시면 흔들릴 것 없습니다.
9 그러므로 이 마음 이 넋이 기쁘고 즐거워 ◯
. 내 육신마저 걱정없이 사오리다.
10 어찌 이 목숨을 지하에 버려두시며 ◯
. 당신만 사모하는 이 몸 썩게 버려두시리이까?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몸소 가리켜 주시니
. 당신을 모시는 흡족한 기꺼움이, ◯
. 당신 오른편에서 누릴 즐거움이 영원합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6:39-42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6 [/drop_cap]39 ¶ 예수께서는 또 이렇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소경이 어떻게 소경의 길잡이가 될 수 있겠느냐? 그러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40 제자가 스승보다 더 높을 수는 없다. 제자는 다 배우고 나도 스승만큼밖에는 되지 못한다. 41 너는 형제의 눈 속에 든 티는 보면서도 어째서 제 눈 속에 들어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제 눈 속에 있는 들보도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더러 ‘네 눈의 티를 빼내 주겠다.’ 하겠느냐? 이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눈이 잘 보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꺼낼 수 있다.”
2017년 9월 15일 금요일은 연중23주간 금요일이면서 카르타고의 주교이자 순교자(258년)인 키프리안을 기리는 날입니다.
성인(순교자)을 기념하는 축일의 본기도는 본문의 본기도와 달리 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께서는 거룩한 순교자 키프리안에게 은총과 힘을 주사, 고난을 이기게 하시고 또 죽기까지 충성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성인을 기념하는 우리로 하여금 충성을 다하여 주님을 증거하며 그와 함께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순교자의 축일에 성서정과는 당일 본문과 더불어 아래에 있는 독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