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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23주일(가해) 2

※ 연중23주일은 9.4~9.10 사이의 주일입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우리보다 항상 앞서 가시며 이끌어 주시나이다. 구하오니, 모든 일의 처음과 끝을 주관하시어 언제나 바른 길로 가게 하시고, 마침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에제 33:7-11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33 [/drop_cap]7 너 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보초로 세운다. 너는 나에게서 경고하는 말을 받거든 그대로 일러주어라. 8 내가 한 죄인에게 ‘너는 사형이다.’라고 유죄 판결을 내렸는데, 네가 그 죄인에게 버릇을 고치라고 타일러주지 않았을 경우에는 그 죄인은 자기 죗값으로 죽겠지만 그 사람이 죽은 책임을 나는 너에게 지우리라. 9 그러나 네가 그 죄인에게 마음을 바로잡아 버릇을 고치라고 타일러주었는데도 그가 마음을 바로잡아 버릇을 고치지 않았다면 그는 자기 죗값으로 죽겠지만, 너는 죽지 아니하리라.

10 너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일러라. ‘우리가 거역하며 저지른 자신의 죄에 깔려 죽게 되었는데 어떻게 산단 말이냐?’ 하는 자들에게 11 일러주어라. ‘내가 맹세한다. 죄인이라고 해도 죽는 것을 나는 기뻐하지 않는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죄인이라도 마음을 바로잡아 버릇을 고치고 사는 것을 나는 기뻐한다. 그러나 너희는 돌아오너라. 나쁜 버릇을 고치고 돌아오너라. 이스라엘 족속아, 어찌하여 너희는 죽으려고 하느냐!’

시편 119:33-40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49 [/drop_cap]33 주여, 당신의 뜻을 따라 사는 길을 가르치소서. 그대로 지켜 상급을 받으려 하옵니다.
34 당신 법을 깨우쳐 주시고 그 법 따라 살게 하소서. 마음을 다 쏟아 지키리이다.
35 나의 기쁨은 당신의 계명에 있사오니 그 길을 따라 곧장 살게 하소서.
36 내 마음을 잇속에 기울이지 않고 당신의 언약으로 기울게 하소서.
37 헛된 것에서 나의 눈을 돌리시고 당신의 길을 걸어 생명 얻게 하소서.
38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주신 약속을 당신의 종에게 지켜 주소서.
39 당신의 결정은 은혜로우시니, 그 몸서리치는 모욕에서 건져 주소서.
40 당신의 계명을 나는 갈망하였으니, 정의를 세우시어 이 몸을 살려 주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로마13:8-14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3 [/drop_cap]8 ¶ 남에게 해야 할 의무를 다하십시오. 그러나 아무리 해도 다할 수 없는 의무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의무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율법을 완성했습니다. 9 “ 간음하지 마라. 살인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탐내지 마라.” 한 계명이 있고 또 그 밖에도 다른 계명이 많이 있지만 그 모든 계명은 “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이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10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에게 해로운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한다는 것은 율법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11 ¶ 이렇게 살아야 하는 여러분은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러 분이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처음 믿던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12 밤이 거의 새어 낮이 가까웠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13 진탕 먹고 마시고 취하거나 음행과 방종에 빠지거나 분쟁과 시기를 일삼거나 하지 말고 언제나 대낮으로 생각하고 단정하게 살아갑시다. 14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온몸을 무장하십시오. 그리고 육체의 정욕을 만족시키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 마십시오.

마태 18:15-20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6 [/drop_cap]15 ¶ “어떤 형제가 너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든 단 둘이 만나서 그의 잘못을 타일러주어라. 그가 말을 들으면 너는 형제 하나를 얻는 셈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라. 그리하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을 들어 확정하여라.’ 한 말씀대로 모든 사실을 밝혀라. 17 그래도 그들의 말을 듣지 않거든 교회에 알리고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인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19 ¶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주실 것이다. 20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그림: 두세 사람이 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James Tissot
두세 사람이 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James Tissot, https://www.brooklynmuseum.org/opencollection/objects/1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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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백: 주일 성서정과에 대하여 – 대한성공회 송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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