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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2018. 4.15. 부활3주일 서울교구장 주교 설교문

부활은 단순히 죽었던 몸이 소생하는 기적적인 사건에 대한 지적 동의가 아닙니다. 부활은 예수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 가시는 하느님 나라의 선포를 온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나라의 질서와 가치를 따름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겠노라는 고백이고 선언입니다.

그림: "사도 성 베드로와 안드레아를 부르시다", James Tissot

2018. 1.21. 연중3주일

연중3주일 전례독서의 주제는 ‘그 시간의 도래와 신속한 응답’입니다. 요나의 선포를 들은 니느웨 사람들은 ‘즉시’ 응답합니다. 예수님은 ‘결정적인 시점’에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시며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초대에 ‘즉시’ 응답함으로써 ‘수명의 시간’을 ‘생명의 시간’으로 만들어낸 이들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수명의 시간’을 사는 이들이 아니라 ‘생명의 시간’을 사는 이들로 이끌어주시기를 소망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