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2018.5.13. 9일 기도 셋째 날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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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새벽닭 울 때 흘리던 쓰라린 눈물을 아시나이다. 우리를 향한 당신의 오랜 사랑을 거부하는 순간마다 우리를 위해 고통하시는 그 사랑을 외면하는 순간마다 서로를 무시하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비겁하게 굴었던 순간마다 진정 우리의 마음도 부서져 내렸습니다. 그러나 자비하신 하느님, 아침이면 우리 마음을 싸매어 주소서. 다시금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도록 용기를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