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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6주 목요일 (승천대축일 대체본문)

부활6주 목요일은 승천대축일입니다. 승천대축일은 부활7주일로 옮겨 지킬 수 있으며, 승천대축일을 주일로 옮겨 지킬 때 이 본문을 목요일에 읽습니다.

본기도

영원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은총을 주시어 주님의 계명을 따라 서로 사랑하며, 부활의 소망 안에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사도 18:1-8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8 [/drop_cap] 그 뒤 바울로는 아테네를 떠나 고린토로 왔는데 2 거기에서 그는 본도 출신인 아퀼라라는 유다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아퀼라는 글라우디오 황제가 모든 유다인은 로마에서 나가라는 칙령을 내렸기 때문에 얼마 전에 자기 아내 브리스킬라를 데리고 이탈리아를 떠나온 사람이었다. 바울로가 그들을 찾아 갔는데 3 마침 직업이 같았기 때문에 그 집에서 함께 살면서 일을 하였다. 천막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직업이었다. 4 바울로는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유다인과 그리스인들과 함께 토론을 벌이고 그들을 설복시키려고 애썼다.

5 ¶ 실라와 디모테오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온 후로 바울로는 유다인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증언하면서 오로지 전도에만 힘썼다. 6 그러나 유다인들이 대들며 욕설을 퍼붓자 그는 옷의 먼지를 털면서 “잘못의 책임은 당신들이 지시오. 나에게는 잘못이 없소. 이제 나는 이방인들에게로 갑니다.” 하고는 7 그 자리를 떠나 디디오 유스도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다. 이 사람은 하느님을 공경하는 이방인으로서 바로 회당 옆에 살고 있었다. 8 회당장 그리스보는 온 집안 식구와 함께 주님을 믿게 되었고 그 밖에도 많은 고린토 사람들이 바울로의 설교를 듣고 예수를 믿어 세례를 받았다.

시편 147:1-7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47 [/drop_cap]1   알렐루야!
.     주님을 찬양하여라.
.     그 노래 얼마나 좋으냐.
.     우리 하느님,
.     그 찬미 얼마나 부드러우냐.
2    주님은 예루살렘을 세우신 분,
.    
흩어졌던 이스라엘을 모아들이시는 분,
3    상처 입은 마음을 고치시고
.    
터진 상처를 싸매주시는 분,
4    별들의 수효를 헤아리시고
.    
낱낱이 이름을 붙여주시는 분,
5    전능하신 우리의 주님 얼마나 크시냐.
.    
그의 슬기 형용할 길 없어라.
6    주, 낮은 자는 들어 올리시고
.    
악인들은 땅에까지 낮추신다.
7    주님께 감사노래 불러라.
.    
수금 타며 우리 하느님 찬미하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요한 16:16-19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6 [/drop_cap]16 ¶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나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17 그러자 몇몇 제자들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게 되겠고 또 얼마 안 가서 다시 보게 되리라든지, 나는 아버지께로 간다든지 하는 말씀은 도대체 무슨 뜻일까?” 하고 수군거렸다. 18 그러면서 그들은 “‘얼마 안 가서’라는 말씀이 무슨 뜻인가? 무슨 말씀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하는 낌새를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하게 되겠고 얼마 안 가서 다시 만나게 되리라고 한 내 말을 가지고 서로들 논의하고 있는 것이냐?…”

“성령강림”,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성당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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