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8주는 2월 25일~3월 3일(공현 후 연중시기) 또는 5월 22~28일(성령강림 후 연중시기)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을 주님의 평화로운 손길로 다스리시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교회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안정과 평화 속에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집회 35:1-12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35 [/drop_cap]. 율법을 지키는 것은 곧 많은 제물을 바치는 것이며
. 계명을 지키는 것은 곧 평화의 제물을 바치는 것이다.
2 남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고운 밀가루 제물을 바치는 것이며
. 남에게 자선을 베푸는 것은 찬미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3 악을 물리치는 것은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며
. 불의를 멀리하는 것은 속죄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4 빈손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지 말아라.
. 위에 말한 모든 것은 계명에 따른 것이다.
5 의인의 제물은 제단을 풍성하게 하며,
. 그 향기는 지극히 높으신 분에게까지 올라간다.
6 의인의 희생제물은 주님께서 받아주시고,
. 그 착한 행실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다.
7 아낌없이 주님을 찬양하며
. 네 수고의 첫 열매를 바치는 데 인색하지 말아라.
8 제물을 바칠 때는 언제나 웃는 얼굴을 하고
. 네 수입의 십분의 일을 기쁜 마음으로 바쳐라.
9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너에게 베풀어주신 대로
. 네 능력껏 아낌없이 바쳐라.
10 주님께서는 언제나 갚아주시되
. 일곱 배로 갚아주신다.
11 주님께 뇌물을 바칠 생각은 하지 말아라,
. 물리치실 것이다.
. 의롭지 못한 희생제물에 의존하지 말아라.
12 주님께서는 공정하신 분이시라,
. 누구에게도 한쪽에 치우친 판단을 하시지 않는다.
집회서는 코이네 그리스어로 쓰인 70인역 구약성서의 일부분입니다. 성공회를 포함한 개신교와 유대교에서는 외경으로, 로마 가톨릭과 동방정교회는 제2경전으로 분류합니다.
시편 50:1-6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50 [/drop_cap]1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
. 해뜨는 데서 해지는 데까지
. 온 세상을 부르셨다.
2 더없이 아름다운 시온 산에서 ◯
. 하느님께서 눈부시게 나타나셨으니
3 우리 하느님 행차하신다.
. 조용조용 오시지 않고 ◯
. 삼키는 불길 앞세우고,
. 돌개바람 거느리고 오신다.
4 당신 백성을 심판하시려고 ◯
. 위로 하늘을 부르시고,
. 또 땅을 부르시며 이르신다.
5 “나를 믿는 자들을 불러 모아라. ◯
. 제물을 바치고
. 나와 계약 맺은 자들을 불러 모아라.”
6 하느님께서 재판관이시라. ◯
. 하늘이 그의 공정하심을 알리신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르 10:28-31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0 [/drop_cap]28 ¶ 그 때 베드로가 나서서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9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또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30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의 복도 백 배나 받을 것이며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31 그런데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