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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7주 토요일 (홀수해)

연중7주는 2월 18~24일(공현 후 연중시기) 또는 5월 15~21일(성령강림 후 연중시기)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을 가르쳐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주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집회 17:1-15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7 [/drop_cap].     주님께서 사람을 흙으로 만드시고
.     흙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셨다.
2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일정한 수명을 주시고
.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다.
3    또한 그들을 당신 자신처럼 여겨서 힘을 주시고
.     그들을 당신의 모양대로 만드셨다.
4    모든 생물에게 사람을 무서워하는 본능을 넣어주셔서
.     사람으로 하여금 짐승이나 새들을 지배하게 하셨다.
5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다섯 가지 능력을 주신 다음
.     여섯 번째는 지능을 나누어주시고 일곱 번째는 말을 하게 하시어
.     당신의 업적을 풀이하게 하셨다.
6    사람에게 입과 혀와 눈과 귀를 주셨고
.     마음을 주시어 생각하게 하셨다.
7    또한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지식과 분별력을 풍성하게 주시고
.     선과 악을 분간할 수 있게 해주셨다.
8    그리고 당신의 위대한 업적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     그들의 마음속에 눈을 주셨다.
9    주님께서는 당신의 놀라운 업적을 영원토록 찬미하게 하셨다.
10  사람들은 거룩하신 분의 이름을 찬양하고
.     주님의 위대한 업적을 전하리라.
11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지식을 주시고
.     생명의 율법을 유산으로 주셨다.
12  그리고 그들과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고
.     그들에게 당신의 계명을 알려주셨다.
13  그들은 눈으로 그분의 엄위하신 영광을 보았으며
.     귀로 그분의 영광스러운 음성을 들었다.
14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모든 악을 경계하라고 말씀하셨으며
.     각 사람에게 이웃에 대한 의무를 가르쳐주셨다.
15  사람의 행동은 언제나 주님 앞에 드러나 있어서
.     그분의 눈을 속일 수가 없다.

집회서는 코이네 그리스어로 쓰인 70인역 구약성서의 일부분입니다. 성공회를 포함한 개신교와 유대교에서는 외경으로, 로마 가톨릭과 동방정교회는 제2경전으로 분류합니다.

칠십인역에는 5절, 9절이 빠져있습니다.

시편 103:13-18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03 [/drop_cap]13  아비가 자식을 어여삐 여기듯이
.     주께서는
.     당신 경외하는 자를 어여삐 여기시니
14  우리의 됨됨이를 알고 계시며
.     우리가 한낱 티끌임을 아시기 때문이다.
15  인생은 풀과 같은 것
.     들에 핀 꽃처럼 한 번 피었다가도
16  스치는 바람 곁에도 이내 사라져
.     그 있던 자리조차 알 수 없는 것!
17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     처음부터 영원히 한결같고
.     그의 정의는 후손 대대에 미치리라.
18  당신과 맺은 계약을 지키고
.     주신 법령을 잊지 않고
.     따르는 자에게 미치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르 10:13-16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0 [/drop_cap]13 ¶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손을 얹어 축복해 주시기를 청하자 제자들이 그들을 나무랐다. 14 그러나 예수께서는 화를 내시며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느님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5 나는 분명히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거기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6 그리고 어린이들을 안으시고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다.

“내가 몰랐던 진정한 나”, 사진 박노해, 파키스탄, 2011, https://www.nanum.com/site/poet_walk/827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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