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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7주 목요일 (홀수해)

연중7주는 2월 18~24일(공현 후 연중시기) 또는 5월 15~21일(성령강림 후 연중시기)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을 가르쳐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주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집회 5:1-8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5 [/drop_cap].     너는 재물을 의지하지 말며
.   “이만하면 족하다.”고 자만하지도 말아라.
2    네 의욕과 정력만을 믿고서
.     탐욕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3  “나를 누를 자가 누구냐?”고 장담하지 말아라.
.     주님께서 정녕 너를 벌하시리라.
4  “내가 죄를 지었지만 아무 탈도 없지 않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     주님께서 오래 참아주시는 것일 뿐이다.
5    하느님의 용서만 믿고 방심하면
.     죄를 짓고 또 짓게 된다.
6  “주님의 자비가 크시니
.     내가 아무리 많은 죄를 지어도 용서하시리라.”고 말하지 말아라.
.     주님은 자비도 베푸시지만 노하시기도 하신다.
.     한번 노하시면 죄인들이 남아나지 못하리라.
7    하루하루 미루지 말고
.     한시 바삐 주님께로 돌아오너라.
.     주님의 진노가 언제 떨어질지 모르며
.     징벌하시는 날에는 네가 멸망하리라.
8    부정하게 얻은 재물을 의지하지 말아라.
.     그런 재물은 재난의 날에 아무 소용이 없다.

집회서는 코이네 그리스어로 쓰인 70인역 구약성서의 일부분입니다. 성공회를 포함한 개신교와 유대교에서는 외경으로, 로마 가톨릭과 동방정교회는 제2경전으로 분류합니다.

시편 1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 [/drop_cap]1    복되어라.
.     악을 꾸미는 자리에 따라 가지 않고
.     죄인들의 길을 거닐지 않으며
.     조소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
2    주께서 주신 법을 낙으로 삼아
.     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
3    그에게 안 될 일이 무엇이랴!
.     냇가에 심어진 나무 같으니
.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아니하고,
.     제철 따라 열매 맺으리.
4    사악한 자는 그렇지 아니하니
.     바람에 까불리는 겨와도 같아,
5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머리조차 들지 못하고,
.     죄인이라 의인들 모임에 끼지도 못하리라.
6    악한 자의 길은 멸망에 이르나,
.     의인의 길은 주께서 보살피신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르 9:41-50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9 [/drop_cap]41 “…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하여 너희에게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의 상을 받을 것이다.”

42 ¶ “또 나를 믿는 이 보잘것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그 목에 연자 맷돌을 달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43 손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손을 찍어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꺼지지 않는 지옥의 불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불구의 몸이 되더라도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45 발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발을 찍어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는 절름발이가 되더라도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47 또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눈을 빼어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애꾸눈이 되더라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48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이사 66:24). 49 누구나 다 불소금에 절여질 것이다. 50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그 소금을 짜게 하겠느냐?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화목하게 지내라.”

어떤 사본은 44, 46절에 48절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것만을 허락하소서”, 사진 박노해, 파키스탄, 2011, https://www.nanum.com/site/poet_walk/827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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