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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4주 목요일 (홀수해)

연중4주는 1월 28일과 2월 3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예수여, 사랑없이 하는 모든 일은 아무 가치가 없다고 가르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모든 덕의 근원이 되는 사랑의 은사를 우리 마음에 가득 채우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히브 12:18-19, 21-24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2 [/drop_cap]18 ¶ 여러분이 와 있는 곳은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이 갔던 그 시나이 산은 아닙니다. 그 산은 손으로 만져볼 수 있고 불이 타오르고 검은 구름과 암흑에 싸인 채 폭풍이 일고 19 나팔 소리가 울리고 굉장한 음성이 들려오는 산이었습니다. 그 때 그 음성을 들은 사람들은 하느님께 더 이상 말씀하지 마시라고 간청하지 않았습니까? … 21 사실 그 광경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모세까지도 “나는 너무나 무서워서 떨린다. 신명 9:19” 하고 말할 지경이었습니다. 22 그러나 여러분이 와 있는 곳은 시온 산이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이며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 거기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있고, 잔치가 벌어져 있고 23 또 하늘에 등록된 장자들의 교회가 있고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느님이 계시고 완전히 올바른 사람들의 영혼이 있습니다. 24 그리고 새로운 계약의 중재자이신 예수가 계시고 아벨의 피보다도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속죄의 피가 있습니다.

시편 48:1-3, 9-11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48 [/drop_cap]1    하느님의 거룩한 산,
.     그 도성 안에서
.     그지없이 찬미받으실 주님,
.     크시고 크시어라.
2    아름다운 봉우리는 온 세상의 즐거움이며
.     북녘 끝 시온산은 대왕의 도성이니,
3    하느님께서 몸소 그 성에 계시며,
.     스스로 그 성채이심을 밝히셨다.
9    하느님, 우리가 당신의 성전에서
.     당신의 사랑을 되새깁니다.
10  주여, 당신의 이름에 어울리게
.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 땅 끝까지 들립니다.
.     당신의 하시는 일은 오로지 옳사오니,
11  당신의 공정하신 심판을 시온산은 기뻐하고
.     유다의 성읍들은 즐거워합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르 6:7-13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6 [/drop_cap]7 열두 제자를 불러 더러운 악령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셨다. 8 그리고 여행하는 데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고 하시며 먹을 것이나 자루도 가지지 말고 전대에 돈도 지니지 말며 9 신발은 신고 있는 것을 그대로 신고 속옷은 두 벌씩 껴입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10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디서 누구의 집에 들어가든지 그 고장을 떠나기까지 그 집에 머물러 있어라. 11 그러나 너희를 환영하지 않거나 너희의 말을 듣지 않는 고장이 있거든 그 곳을 떠나면서 그들에게 경고하는 표시로 너희의 발에서 먼지를 털어버려라.” 12 이 말씀을 듣고 열두 제자는 나가서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가르치며 13 마귀들을 많이 쫓아내고 수많은 병자들에게 기름을 발라 병을 고쳐주었다.

“이정표가 필요없는 순례자들”, 사진 박노해, 페루, 2010, https://www.nanum.com/site/poet_walk/85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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