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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30주 금요일 (짝수해)

연중30주는 10월 23일과 29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비오니, 우리에게 믿음, 소망, 사랑을 더하시어 주님의 약속하신 은총을 얻게 하시고, 주님이 명하신 새 계명을 온전히 이루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필립 1:1-11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 [/drop_cap]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나 바울로와 디모테오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필립비의 모든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과 그 보조자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2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3 ¶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4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여러분 모두를 위해서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5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한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복음을 전하는 데 협력해 온 것을 나는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6 여러분들에게 훌륭한 일을 시작하신 하느님께서는 그 일을 계속하실 것이며 마침내 그리스도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완성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신념입니다. 7 여러분은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수호하고 입증할 때에 나와 함께 은총을 나누어 받으며 고생을 같이 해 온 사람들로서 항상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으니 내가 여러분을 그런 생각으로 대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8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지극한 사랑으로 여러분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하느님께서 잘 알고 계십니다. 9 내가 여러분을 위해서 기원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참된 지식과 분별력을 갖추어 점점 더 풍성해져서 10 가장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가릴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순결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게 되고 11 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올바른 일을 많이 하여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111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11 [/drop_cap]1    알렐루야!
.     정직한 이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     내 마음 다 쏟아 주님께 감사하리라.
2    주께서 하시는 일들 하도 장하시어
.     그 일들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 깊이 생각한다.
3    그 하신 일 영광스럽고 찬란하여
.     그 정의는 영원히 남으리라.
4    그 놀라운 일들을 기념토록 남기셨으니,
.     주께서는 자비롭고 인자하시다.
5    맺으신 계약을 길이 잊지 아니하시고
.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먹을 것을 주신다.
6   뭇 민족의 땅을 그들에게 유산으로 주시고
.     그 위력을 당신 백성에게 보여 주신다.
7    하시는 일은 정의와 진리이시며
.     그 모든 법은 진실 그 자체이시니,
8    영원히 흔들리지 않도록
.     진실과 정직으로 제정되었다.
9    속전을 내어 당신 백성을 구해 내시고
.     영원히 지킬 계약을 맺으셨으니,
.     그의 이름 두렵고도 거룩하여라.
10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원이요,
.     그대로 사는 사람이 슬기를 깨치나니,
.     주님 찬송 영원히 올려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14:1-6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4 [/drop_cap]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바리사이파의 한 지도자 집에 들어가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예수를 지켜보고 있었다. 2 그 때 마침 예수 앞에는 수종병자 한 사람이 있었다. 3 예수께서는 율법교사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을 향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일이 법에 어긋나느냐? 어긋나지 않느냐?” 하고 물으셨다. 4 그들은 입을 다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병자의 손을 붙잡으시고 고쳐서 돌려보내신 다음 5 그들에게 다시 물으셨다. “너희는 자기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다면 안식일이라고 하여 당장 구해 내지 않고 내버려두겠느냐?” 6 그들은 이 말씀에 아무 대답도 못하였다.

“오늘은 누가 힘든가”, 사진 박노해, 터키, 2005, https://www.nanum.com/poet_walk/108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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