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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23주 토요일 (짝수해)

연중23주는 9월 4일과 9월 10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우리가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스스로 설 수 없음을 아시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항상 보호하시어 모든 유혹과 위험에서 구원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1고린 10:14-22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0 [/drop_cap]14 ¶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우상 숭배를 멀리하십시오. 15 여러분은 사리를 분별할 수 있는 사람들이니 내 말을 잘 판단해 보십시오. 16 우리가 감사를 드리면서 그 축복의 잔을 마시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를 나누어 마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 우리가 그 빵을 떼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어 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17 빵은 하나이고 우리 모두가 그 한 덩어리의 빵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이니 비록 우리가 여럿이지만 모두 한 몸인 것입니다. 18 이스라엘 백성의 관습을 생각해 봅시다. 제물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의 제단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19 여러분은 이 말을 어떻게 알아 들으십니까? 우상 앞에 놓았던 제물이나 우상 자체에 어떤 가치가 있다는 말이겠습니까? 20 아닙니다. 나는 이교도들이 바치는 제물이 하느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마귀들에게 바치는 것이라는 말을 하려는 것입니다(신명 32:17, 시편 106:37). 나는 여러분이 마귀들과 상종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21 주님의 잔을 마시는 여러분이 마귀들의 잔을 마실 수는 없습니다. 또 주님의 식탁에 참여하는 여러분이 마귀들의 식탁에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22 우리가 주님을 질투하게 해드려서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주님보다 강하단 말입니까?

시편 116:11-19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16 [/drop_cap]11  고통이 하도 심할 때에
.    
비로소 사람은 아무도
.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12  주께서 베푸신 그 크신 은혜
.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구원의 감사 잔을 받들고서
.    
주님의 이름을 부르리라.
14  주님께 서약한 것, 내가 채워 드리리니
.    
당신의 백성은 빠짐없이 모여라.
15  주님께 충실한 자의 죽음은
.    
그분께 귀중하다.
16  주여, 이 몸은 당신의 종이옵니다.
.    
당신 여종의 아들인 이 종을
.     사슬에서 풀어 주셨습니다.
17  내가 당신께 감사제를 드리고
.    
주님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  주님의 모든 백성이 모인 가운데서 
.    
주님께 나의 성원을 채워드리리라.
19  주님의 집 뜰 안에서,
.     너 예루살렘 한 가운데서 
.     
나의 서원을 바치리라. 알렐루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6:43-49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6 [/drop_cap]43 ¶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44 어떤 나무든지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딸 수 없다. 45 선한 사람은 선한 마음의 창고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사람은 그 악한 창고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속에 가득 찬 것이 입 밖으로 나오게 마련이다.”

46 ¶ “너희는 나에게 ‘주님, 주님!’ 하면서 어찌하여 내 말을 실행하지 않느냐? 47 나에게 와서 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르쳐주겠다. 48 그 사람은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큰 물이 집으로 들이치더라도 그 집은 튼튼하게 지었기 때문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49 그러나 내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기초 없이 맨땅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 큰물이 들이치면 그 집은 곧 무너져 여지없이 파괴되고 말 것이다.”

Ethiopia, 2008, 사진. 박노해, https://www.nanum.com/site/mid=poet_walk/83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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