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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대한성공회는 지역축일로 광복절을 지킵니다.

본기도

해방의 하느님, 이스라엘을 파라오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나라를 지키시고 축복하시어 다시는 외세의 억압을 받지 않게 하시고,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이 땅에 정의와 평화를 이루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출애 6:2-13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6 [/drop_cap]2 ¶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야훼다. 3 나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전능의 신엘 사따이, 창세 17:1, 35:11 참조으로 나를 드러낸 일은 있지만 야훼라는 이름으로 나를 알린 일은 없었다. 4 또 나는 그들이 유랑민으로 몸붙여 살던 가나안 땅을 주기로 그들과 계약을 세웠다. 5 나는 이집트인들에게 혹사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음 소리를 듣고 내가 세운 계약을 생각하였다. 6 그러니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나는 야훼다. 내가 너희를 이집트인들의 종살이에서 빼내고 그 고역에서 건져내리라. 나의 팔을 펴서 무서운 심판을 내려 너희를 구해 내리라. 7 너희를 나의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되어주리라. 그제야 너희는 나 야훼가 너희 하느님임을, 너희를 종으로 부리는 이집트인들의 손아귀에서 빼낸 하느님임을 알리라.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주겠다고 맹세한 가나안 땅으로 너희를 이끌어 그 곳을 차지하게 하리라. 나는 야훼다.’” 9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대로 전하였으나, 무서운 고역에 시달려 지칠 대로 지친 그들은 모세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10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1 “너는 이집트 왕 파라오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 나라에서 내보내라고 요구하여라.” 12 그러자 모세가 야훼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조차 제 말을 들어주지 않았는데, 말주변도 없는 제 말을 파라오가 어찌 들어주겠습니까?” 13 야훼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고 이집트 왕 파라오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내라는 분부를 내리신 것이다.

시편 136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36 [/drop_cap]1    어지신 분, 주님께 감사노래 불러라.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    모든 신들의 하느님께 감사노래 불러라.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3    모든 주인들의 주님께 감사노래 불러라.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4    주께서 홀로 놀라운 일 이루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5    주님의 지혜로 하늘을 만드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6    땅을 물 위에 펼치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7    큰 빛들을 내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8    낮을 다스리라고 해를 만드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9    밤을 다스리라고 달과 별을 내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0  이집트 사람들의 맏아들을 치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1  그 속에서 이스라엘을 구해 내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2  억센 손, 그 팔을 휘두르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3  홍해바다를 둘로 가르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4  그 한가운데로 이스라엘을 건네 주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5  파라오와 그 군대를 홍해바다에 처넣으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6  사막에서 당신 백성 인도하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7  대왕들을 무찌르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8  세력있는 왕들을 없애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19  아모리 왕 시혼을 죽이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0  바산 왕 옥을 죽이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1  그들 땅을 우리에게 물려주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2  당신의 종 이스라엘이 대대로 차지하게 하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3  우리가 망했을 때도 잊지 않으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4  우리를 원수들 손에서 빼내 주셨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5  입 가진 모든 것에게 먹을 것을 주신다.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26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 감사노래 불러라.
.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2데살 3:1-4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3 [/drop_cap] 교우 여러분,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속히 퍼져서 찬양을 받은 것처럼 어디서나 그렇게 되도록 빌어주십시오. 2 그리고 심술궂고 악한 사람들의 손에서 우리가 벗어나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사람이 다 신앙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3 주님께서는 진실한 분이시며 여러분을 강하게 해주시고 악한 자로부터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4 주님을 믿는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의 명령대로 실행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실행하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루가 1:67-80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 [/drop_cap]67 ¶ 아기 아버지 즈가리야는 성령을 가득히 받아 예언의 노래를 불렀다.

68“찬미하여라,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을!
.     당신의 백성을 찾아와 해방시키셨으며,
69  우리를 구원하실 능력 있는 구세주를
.     당신의 종 다윗의 가문에서 일으키셨다.
70  예로부터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빌려
.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71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     또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     우리를 구해 주려 하심이요,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     당신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시고
73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74  우리를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구해 내시어
75  떳떳하게 주님을 섬기며 주님 앞에 한 평생을
.     거룩하고 올바르게 살게 하심이라.
76  아가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예언자 되어
.     주님보다 앞서 와서 그의 길을 닦으며
.     이사 40:3; 말라 3:1
77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는 길을
.     주의 백성들에게 알리게 되리니
78  이것은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어
79  죽음의 그늘 밑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     빛을 비추어주시고
.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주시리라.
.     이사 9:2, 58:8, 60:1-2

80 ¶ 아기는 날로 몸과 마음이 굳세게 자라났으며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나타 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Peru, 2010. 사진 박노해, http://www.nanum.com/site/poet_walk/85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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