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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성모안식

  • 기준

대한성공회는 성모안식일을 주요축일로 지킵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성자 예수의 어머니이신 동정녀 마리아를 주님이 계신 곳으로 부르셨나이다. 비오니,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 받은 우리가 주님의 영원한 나라에서 성모와 함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사 61:10-62:3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61 [/drop_cap]10  야훼를 생각하면 나의 마음은 기쁘다.
.     나의 하느님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뛴다.
.     그는 구원의 빛나는 옷을 나에게 입혀주셨고
.     정의가 펄럭이는 겉옷을 둘러주셨다.
.     신랑처럼 빛나는 관을 씌워주셨고
.     신부처럼 패물을 달아주셨다.
11  땅에서 새싹이 돋아나듯
.     동산에 뿌린 씨가 움트듯
.     주 야훼께서는 만백성이 보는 앞에서
.     정의가 서고 찬양이 넘쳐흐르게 하신다.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62 [/drop_cap].     시온을 생각할 때, 나는 잠잠할 수가 없다.
.     예루살렘을 생각할 때,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     그의 정의가 동터 오고
.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르기까지
.     어찌 잠잠할 수 있으랴?
2    마침내 뭇 민족이 너의 정의를 보고
.     모든 제왕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     야훼께서 몸소 지어주실 새 이름,
.     사람들이 그 이름으로 너를 부르리라.

성모 마리아 송가 The Magnificat / 루가 1:46-55

1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오며,
.     
내 마음이 나를 구원하신 하느님을 기뻐합니다.
2    주께서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으니,
.     
이제부터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할 것입니다.
3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큰 일을 행하셨으니
.     
주님의 이름 거룩하십니다.
4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     
대대로 구원의 자비를 베푸십니다.
5    주께서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6    권세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습니다.
7    굶주린 사람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     
부요한 사람을 빈 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8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     
주님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9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에게 영원토록 자비를 베푸십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또는 시편 45:10-17)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45 [/drop_cap]10  내 딸아, 들어라.
.     잘보고 귀를 기울여라.
.     네 겨레와 아비의 집은 잊어 버려라.
11  너의 낭군, 너의 임금이
.     너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리라.
.     그는 너의 주님이시니
.     그 앞에 꿇어 절하여라.
12  띠로의 사람들이 선물을 들고 오고 
.     부호들은 너의 총애를 얻으려 몰려 들리라.
13,14호화스런 칠보로 단장한 공주여,
.     화사한 옷 걸쳐 입고
.     들러리 처녀들 거느리고 왕 앞으로 오너라.
15  모두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     이끄는 그대로 왕궁으로 들어오너라.
16  자손들 많이 낳아 조상의 뒤를 이으리니,
.     그들이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되리라.
17  나는 당신 이름을
.     세세대대에 찬양하리이다.
.     뭇 백성이 당신 은덕
.     길이길이 찬미하리이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갈라 4:4-7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4 [/drop_cap]4 그러나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시고 율법의 지배를 받게 하시어 5 율법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을 구원해 내시고 또 우리에게 당신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셨습니다. 6 이제 여러분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당신의 아들의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종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자녀라면 하느님께서 세워주신 상속자인 것입니다.

루가 1:46-55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 [/drop_cap]46 ¶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     이 마음 설렙니다.
48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베푸실 것입니다.”

Fresco of the Dormition of The Mother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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