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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19주 (나해) 2

연중19주는 8월 7일, 13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오직 주님만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세상의 헛된 만족에서 벗어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의 양식으로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열왕상 19:4-8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9 [/drop_cap]… 4 자기는 하룻길을 더 여행하여 거친 들로 나갔다. 싸리나무 덤불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 아래 앉은 그는 죽여달라고 기도하였다. “오, 야훼여, 이제 다 끝났습니다. 저의 목숨을 거두어주십시오. 선조들보다 나을 것 없는 못난 놈입니다.” 5 그리고 나서 엘리야는 싸리나무 덤불 아래 그대로 누워 잠들었다. 그 때 하늘의 천사가 나타나 흔들어 깨우면서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6 엘리야가 깨어보니 머리맡에, 불에 달군 돌에 구워낸 과자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그는 음식을 먹고 또 물도 마셨다. 그리고는 다시 누워 잠이 들었다. 7 야훼의 천사가 다시 와서 그를 흔들어 깨우면서 “갈 길이 고될 터이니 일어나서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8 엘리야는 일어나서 먹고 마셨다. 그는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 사십 일을 밤낮으로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시편 34:1-8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34 [/drop_cap]1    나 어떤 일이 있어도
.     주님을 찬양하리라.
.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
.     내 입에서 그칠 날이 없으리라.
2    나의 자랑, 주님께 있으니
.    
비천한 이들아, 듣고 기뻐하여라.
3    나와 함께 “주, 높으시도다” 노래 부르자.
.    
모두 소리 맞춰 그 이름 기리자.
4    주님 찾아 호소할 때 들어 주시고
.    
몸서리쳐지는 곤경에서 건져주셨다.
5    그를 쳐다보는 자, 그 얼굴 빛나고
.    
부끄러운 꼴 당하지 아니하리라.
6    가엾은 이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    
주께서 곤경에서 건져 주셨다.
7    주님의 천사가 그를 경외하는 자들 둘레에
.    
진을 치고 그들을 구해 주셨다.
8    너희는 주님의 어지심을 맛들이고 깨달아라.
.    
그에게 피신하는 자는 복 되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에페 4:25-5:2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4 [/drop_cap]25 ¶ 그러므로 거짓말을 하지 말고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십시오(즈가 8:16). 우리는 서로 한 몸의 지체들입니다. 26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죄를 짓지 마십시오(칠십인역 시편 4:4). 해 질 때까지 화를 풀지 않으면 안 됩니다. 27 악마에게 발붙일 기회를 주지 마십시오. 28 도둑질하던 사람은 이제부터 그런 짓을 그만두고 제 손으로 일하여 떳떳하게 살며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29 남을 해치는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마십시오. 오히려 기회 있는 대로 남에게 이로운 말을 하여 도움을 주고 듣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도록 하십시오. 30 마지막 날에 여러분을 해방하여 하느님의 백성으로 삼으실 것을 보증해 주신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여드리지 마십시오. 31 모든 독설과 격정과 분노와 고함 소리와 욕설 따위는 온갖 악의와 더불어 내어버리십시오. 32 여러분은 서로 너그럽고 따뜻하게 대해 주며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하십시오.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5 [/drop_cap] 여러분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닮으십시오. 2 그리스도를 본받아 여러분은 사랑의 생활을 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셔서 하느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과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요한 6:35, 41-51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6 [/drop_cap]… 35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41 ¶ 이 때 유다인들은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하신 예수의 말씀이 못마땅해서 웅성거리기 시작하였다. 42 “아니,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닌가? 그의 부모도 우리가 다 알고 있는 터인데 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왔다니 말이 되는가?” 43 그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무엇이 그렇게 못마땅하냐?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내게 오는 사람은 마지막 날에 내가 살릴 것이다. 45 예언서에 그들은 모두 하느님의 가르침을 받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누구든지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고 배우는 사람은 나에게로 온다. 46 그렇다고 해서 아버지를 본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온 이밖에는 아버지를 본 사람이 없다. 47 정말 잘 들어두어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의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다 죽었지만 50 하늘에서 내려온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 세상은 그것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Dubai, 2008. 사진 박노해, http://www.nanum.com/site/poet_walk/851264

 

“연중19주 (나해) 2”의 1개의 댓글

  1. 핑백: 2018.8.12. 연중 19주일. 평화통일주일 – 대한성공회 송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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