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15주는 7월 10일과 7월 16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께 부르짖는 자녀들의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나이다. 구하오니,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알게 하시고, 또한 그 일을 실천할 힘과 은총을 내려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사 10:5-7, 13-16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0 [/drop_cap]5 아, 네가 비참하게 되리라.
. 아시리아야!
. 나의 분노의 지팡이요,
. 나의 징벌의 몽둥이였던
. 너 아시리아,
6 배신한 민족을 치라고 너희를 보냈고
. 나를 분노케 한 백성을 치라고 하였더니
. 마구 빼앗고 모조리 털고
.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으라고 하였더니
7 너희가 엉뚱한 일을 꾸미고 딴마음을 품어,
. 무작정 닥치는 대로 나라들을 쳐부술 생각밖에 없구나.
. …
13 그가 자랑삼아 하는 소리를 들어보아라.
. “나는 나의 힘있는 손으로 이것을 이루었다.
. 나의 지혜로 이것을 이루었다.
. 그러니 나는 현명하지 아니한가?
. 나는 민족들 사이의 경계선을 옮겼고
. 그들의 재물을 빼앗았으며
. 높은 자리에 앉은 자들을 땅으로 끌어내렸다.
14 내 손이 새의 보금자리를 움켜잡듯이
. 민족들의 재물을 빼앗았고
. 버려둔 알을 모으듯이 땅의 온갖 것을 모아들였는데도
. 그들은 날개를 치지도 못하고
. 입을 열거나 놀리지도 못하더라.”
15 도끼가 도끼질하는 사람에게 어찌 으스대겠느냐?
. 톱이 톱질하는 사람에게 어찌 잘난 체하겠느냐?
. 지팡이가 들고 다니는 사람을 움직이기나 할 듯이.
. 몽둥이가 나무 아닌 인간을 휘두르기나 할 듯이.
16a그러므로 주 만군의 야훼께서
. 건강한 자를 수척하게 만드시고
18b몸과 넋을 다 시들게 하시리니
. 병자가 숨져가듯 하리라.
16b그의 재물을 화염 속에서
. 태워버리시리라.
시편 94:5-11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94 [/drop_cap]5 주여, 저희가
. 당신의 백성을 짓밟으며 ◯
. 당신의 택하신 민족을
. 괴롭히옵니다.
6 과부와 나그네를 목조르고, ◯
. 고아들을 살해하며 말하기를,
7 “주님은 보지 못하신다. ◯
. 야곱의 하느님이 알지 못한다” 하옵니다.
8 이 미련한 자들아, 정신차려라. ◯
. 어리석은 자들아, 언제 깨닫겠느냐?
9 귀를 붙여 주신 분이 듣지 못하시겠느냐? ◯
. 눈을 끼워 주신 분이 보지 못하시겠느냐?
10 만백성을 교훈하시는 분이
. 벌하지 못하시겠느냐? ◯
. 사람을 가르치시는 분이
. 그것을 모르시겠느냐?
11 주님은 사람의 생각을 다 아시고 ◯
. 그것이 바람결 같음도 알고 계신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11:25-27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1 [/drop_cap]25 ¶ 그 때에 예수께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27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주셨습 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