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15주는 7월 10일과 7월 16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께 부르짖는 자녀들의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나이다. 구하오니,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알게 하시고, 또한 그 일을 실천할 힘과 은총을 내려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사 7:1-9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7 [/drop_cap]¶ 우찌야의 손자이자 요담의 아들인 유다 왕 아하즈 시대에 시리아 왕 르신이 르말리야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베가와 함께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으나 점령하지는 못하였다. 2 시리아 군이 에브라임에 진주하였다는 소식이 다윗 왕실에 전하여졌다. 왕의 마음과 백성의 마음은 바람에 휩쓸린 수풀처럼 흔들렸다. 3 야훼께서 이사야에게 분부하셨다. “너는 네 아들 스알야숩‘남은 자가 돌아올 것이다.’라는 뜻을 데리고 표백물 건조장에 이르는 길가 윗저수지의 수로 끝으로 가서 아하즈를 만나 4 그에게 일러라. ‘진정하여라. 안심하여라. 겁내지 마라. 르신과 그가 거느린 시리아인, 그리고 르말리야의 아들이 격분한다고 해서 정신을 잃지 마라. 그들은 연기나는 두 횃불 끄트머리에 불과하다. 5 시리아인들이 너를 치려고 에브라임 사람 르말리야의 아들과 공모하여 6 말하기를, 유다로 밀고 쳐들어가 점령하자, 그리고 타브엘의 아들을 왕으로 세우자고들 하지만,
7 주 야훼가 말한다.
. 그것은 그렇게 될 수도, 그럴 수도 없는 일,
8a 시리아의 수도는 다마스쿠스요,
. 다마스쿠스의 우두머리는 고작 르신이다.
9a 에브라임의 수도는 사마리아요,
. 사마리아의 우두머리는 고작 르말리야의 아들이다.
8b 육십오 년만 지나면
. 에브라임은 망하여 민족으로서의 구실을 못하게 되리라.
9b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 결코 굳건히 서지 못하리라.’”
시편 48:1-7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48 [/drop_cap]1 하느님의 거룩한 산,
. 그 도성 안에서 ◯
. 그지없이 찬미받으실 주님,
. 크시고 크시어라.
2 아름다운 봉우리는 온 세상의 즐거움이며 ◯
. 북녘 끝 시온산은 대왕의 도성이니,
3 하느님께서 몸소 그 성에 계시며, ◯
. 스스로 그 성채이심을 밝히셨다.
4,5 왕들이 무리지어 밀려 왔다가도 ◯
. 보자마자 겁에 질려 혼비백산 뿔뿔이 도망쳤다.
6,7 해산하는 여인처럼
. 떨리는 몸 걷잡지를 못하였고, ◯
. 동풍에 휘말리어 깨지는 다르싯의 배와도 같았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11:20-24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1 [/drop_cap]20 ¶ 예수께서 기적을 가장 많이 행하신 동네에서 회개하지 않으므로 그 동네들을 꾸짖으셨다. 21 “코라진아, 너는 화를 입으리라. 베싸이다야, 너도 화를 입으리라. 너희에게 베푼 기적들을 띠로와 시돈에서 보였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머리에 들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 날에 띠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오히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23 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성싶으냐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이사 14:13, 15. 너에게 베푼 기적들을 소돔에서 보였더라면 그 도시는 오늘까지 남아 있었을 것이다. 24 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오히려 더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