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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13주 화요일 (짝수해)

연중13주는 6월 26일과 7월 2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마귀의 권세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날마다 죄에 대하여 죽고 부활의 기쁨 안에서 주님과 더불어 영원히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모 3:1-8, 4:11-12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3 [/drop_cap]¶ “이스라엘 백성들아, 들어라. 내가 친히 이집트에서 데려내온 이 백성들아, 너희를 두고 하는 나 야훼의 말을 다들 들어라.

2    세상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     내가 너희만을 골라내었건만
.     너희는 온갖 못할 짓을 다 하니
.     어찌 벌하지 않으랴?”

3    두 사람이 길을 같이 간다면,
.     미리 약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
4    사자가 잡아먹을 것이 없는데도
.     숲 속에서 으르렁거리겠느냐?
.     사자가 움켜잡은 것이 없는데도
.     굴 속에서 소리를 지르겠느냐?
5    미끼가 없는데도
.     새가 창애에 내려와 걸리겠느냐?
.     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는데
.     창애가 퉁겨 오르겠느냐?
6    성 안에서 비상 나팔이 울리는데
.     놀라지 않을 자 있겠느냐?
.     성 안을 휩쓰는 재앙,
.     야훼께서 내리시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     속을 털어놓지 않으시고는
.     주 야훼,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신다.
8    사자가 으르렁거리는데
.     겁내지 않을 자 있겠느냐?
.     주 야훼께서 말씀하시는데,
.     그 말씀 전하지 않을 자 있겠느냐?
.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4 [/drop_cap]11  나는 소돔과 고모라를 뒤엎어버리듯,
.     너희를 불 속에서 끄집어낸 부지깽이처럼 만들리라.
.     그래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     -야훼의 말씀이시다.
12  그런즉 이스라엘아, 나는 너에게
.     이렇게 하기로 하였다.
.     내가 기어이 그리하리니,
.     이스라엘아,
.     네 하느님과 만날 채비를 하여라.”

시편 5:8-12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5 [/drop_cap]8  주여! 원수들이 지켜보고 있사오니
.     
이 몸에서 죄를 벗겨 주시고,
.     당신 길을 내 앞에 터 주소서.
9    저들의 말은 하나도 믿을 것이 없습니다.
.     
속에는 악한 생각뿐이며
  혀는 그럴듯하게 놀리지만
.     
목구멍은 열린 무덤입니다.
10  하느님이여, 그들을 벌하소서.
.     제 꾀에 걸려 넘어지게 하소서.
.     
수없이 범죄하는 자들,
.     주님께 반역하는 무리들을 쫓아내소서.
11  당신께 피신하는 자 모두모두 기뻐하고
.     
길이길이 즐거이 노래하게 하소서.
  당신 이름 받드는 자 모두 지켜 주시고
.     
당신 품에서 흥겹게 하소서.
12  주여! 당신은 의인에게 복을 내리시며
.     
사랑으로 방패삼아 지켜 주십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8:23-27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8 [/drop_cap]23 ¶ 예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따라 올랐다. 24 그 때 마침 바다에 거센 풍랑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뒤덮이게 되었는데 예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25 제자들이 곁에 가서 예수를 깨우며 “주님, 살려주십시오.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고 부르짖었다. 26 예수께서 그들에게 “그렇게도 믿음이 없느냐? 왜 그렇게 겁이 많으냐?” 하시며 일어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자 사방이 아주 고요해졌다. 27 사람들은 눈이 휘둥그래져서 “도대체 이분이 누구인데 바람과 바다까지 복종하는가?” 하며 수군거렸다.

“The Storm on the Sea of Galilee”, Rembrandt van Rijn,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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