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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7주 수요일

본기도

영광의 왕이신 하느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시어 만물의 주님이 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이 확신을 가지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새로운 힘과 용기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사도 20:28-38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20 [/drop_cap]28 “여러분은 늘 자신을 살피며 성령께서 맡겨주신 양떼들을 잘 돌보시오. 성령께서는 여러분을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피로 값을 치르고 얻으신 당신의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습니다. 29 내가 떠나가면 사나운 이리떼가 여러분 가운데 들어와 양떼를 마구 헤칠 것이며 30 여러분 가운데서도 진리를 그르치는 말을 하며 신도들을 이탈시켜 자기를 따르라고 할 사람들이 생겨날 것은 분명합니다.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언제나 깨어 있으시오. 그리고 내가 삼 년 동안이나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며 각 사람에게 쉬지 않고 훈계하던 것을 잊지 마시오. 32 나는 이제 하느님과 그의 은총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 말씀은 여러분을 완전한 사람으로 키울 수 있으며 모든 성도들과 함께 유산을 차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33 나는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옷을 탐낸 일이 없습니다. 34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와 내 일행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나의 이 두 손으로 일해서 장만하였습니다. 35 나는 여러분도 이렇게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또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하신 주 예수의 말씀을 명심하도록 언제나 본을 보여왔습니다.”

36 ¶ 바울로는 이 말을 마치고 그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다. 37 그들은 모두 많이 울었으며 바울로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38 그들을 가장 마음 아프게 한 것은 다시는 자기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고 한 바울로의 말이었다. 그들은 바울로를 배에까지 전송하였다.

시편 68:28-29, 32-35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68 [/drop_cap]28  예루살렘에 우뚝 솟은 당신의 궁전,
.     
거기에서 우리를 도우시는 능력을 나타내소서.
29  하느님이여, 그 힘을 떨치시어,
.     
세상의 왕들이, 예물을 바치러 오게 하소서.
32  세상의 왕국들아, 하느님을 찬송하여라.
.     
수금 타며, 주님을 찬양하여라.
33  병거를 타고 하늘을, 태고의 하늘을 달리시던 분,
.     
그 하느님의 힘찬 고함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34  하느님 강하시다, 찬양하여라. 그의 영광 이스라엘 위에 높이 떨치고,
.     
그의 힘 구름 위에 힘껏 뻗는다.
35  두려워라, 성소에서 나오시는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     
당신 백성에게 크신 힘을 주시니,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요한 17:11-19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7 [/drop_cap]11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돌아가지만 이 사람들은 세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12 내가 이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내가 이 사람들을 지켰습니다. 그 동안에 오직 멸망할 운명에 놓인 자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를 잃은 것은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3 지금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아직 세상에 있으면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사람들이 내 기쁨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14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 주었는데 세상은 이 사람들을 미워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15 내가 아버지께 원하는 것은 그들을 이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서 지켜주시는 일입니다. 16 내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17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이 사람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19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영화 미션(1986), https://youtu.be/Ui91q7Y9x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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