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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성 스테파노(부제, 최초의 순교자)

본기도

영광의 주 하느님, 첫 순교자 스테파노가 죽임을 당할 때에 하늘을 우러러 성부 오른편에 계신 예수께 자기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도 우리를 해하려는 이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잃지 않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역대하 24:20-22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24 [/drop_cap]20 여호야다의 아들 사제 즈가리야가 하느님의 영에 사로잡혀 백성들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어찌하여 너희는 야훼의 계명을 어기느냐? 그리하여 만사를 그르치느냐? 너희가 야훼를 버렸으니, 야훼도 너희를 버리리라.’” 21 그러자 사람들은 한 덩어리가 되어 왕명을 따라 그를 야훼의 성전 마당에서 돌로 쳐죽였다. 22 요아스 왕은 여호야다에게 입은 은덕을 저버리고 그의 아들을 죽였던 것이다. 즈가리야는 죽으면서 외쳤다. “야훼께서 굽어보시고 갚으시리라.”

시편 119:161-168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19 [/drop_cap]161  권세가들이 나를 까닭없이 박해하오나
.       
내 마음이 두려워하는 것은, 당신의 말씀입니다.
162  전리품을 얻고서 좋아하듯이
.       
당신의 말씀 듣는 것을 나는 기뻐합니다.
163  거짓은 내가 싫어하는 것이니,
.       
오직 당신 법을 좋아하고 실행합니다.
164  당신의 옳은 판결, 찬송하오니
.       
하루에도 일곱 번씩 찬양합니다.
165  당신의 법을 사랑하는 이에게는 만사가 순조롭고
.       
무엇 하나 꺼릴 것이 없습니다.
166  주여, 당신의 계명을 내가 따랐으니,
.       
당신의 구원을 기다립니다.
167  당신의 언약을 온전히 사랑하여
.       
내 영혼이 그것을 지키리이다.
168  나의 모든 행실을 보고 계시오니
.       
당신 법령, 당신 언약을 지키리이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사도 7:51-60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7 [/drop_cap]51 ¶ “이교도의 마음과 귀를 가진 이 완고한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당신네 조상들처럼 언제나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52 당신들의 조상들이 박해하지 않은 예언자가 한 사람이나 있었습니까? 그들은 의로운 분이 오시리라고 예언한 사람들을 죽였지만 이제 당신들은 바로 그분을 배반하고 죽였습니다. 53 당신들은 천사들에게서 하느님의 율법을 받고도 그 규례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54 ¶ 의회원들은 스데파노의 말을 듣고 화가 치밀어올라 이를 갈았다. 55 이 때 스데파노가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편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56 그래서 그는 “아, 하늘이 열려 있고 하느님 오른편에 사람의 아들이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하고 외쳤다. 57 그러자 사람들은 크게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다. 그리고 스데파노에게 한꺼번에 달려들어 58 성밖으로 끌어내고는 돌로 치기 시작하였다. 그 거짓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에게 맡겼다. 59 사람들이 돌로 칠 때에 스데파노는 “주 예수님, 제 영혼을 받아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60 그리고 무릎을 꿇고 큰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지우지 말아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스데파노는 이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마태 23:34-39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23 [/drop_cap]“… 34 나는 예언자들과 현인들과 학자들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그러나 너희는 그들을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십자가에 매달고 또 더러는 회당에서 채찍질하며 이 동네 저 동네로 잡으러 다닐 것이다. 35 그래서 마침내 무죄한 아벨의 피로부터 성소와 제단 사이에서 살해된 바라키야의 아들 즈가리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땅에서 흘린 모든 무죄한 피 값이 너희에게 돌아갈 것이다. 36 분명히 말해 둔다. 이 모든 죄에 대한 형벌이 이 세대에 내리고야 말 것이다.”

37“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     너는 예언자들을 죽이고
.     너에게 보낸 이들을 돌로 치는구나.
.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으려 했던가.
.     그러나 너는 응하지 않았다.
38  너희 성전은 하느님께 버림을 받아 황폐해지리라.
39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받으소서.’
.     하고 너희 입으로 찬양할 때까지
.     너희는 정녕 나를 다시 보지 못하리라.”

그림: "성 스테파노", Nikola Sarić
“성 스테파노”, Nikola Sarić, http://www.nikolasaric.de/portfolio/witn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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