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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1주 월요일

  • 기준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낮추시어 우리에게 오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어두운 행실을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게 하시어, 성자께서 큰 위엄과 영광으로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실 때 우리도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사 4:2-6 (가해)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4 [/drop_cap]2    그 날에는 야훼께서 돋게 하신 싹이
.     살아 남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영예로울 것이며
.     땅에서 나는 열매가 자랑스럽고 소중하리라.
3    시온에 살아 남은 자, 예루살렘에 남은 자는 성도라 불리리니
.     그들은 모두 예루살렘에 남은 생존자의 명단에 오른 이들이다.

4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고 심판하는 입김과 쓸어가는 바람으로 피에 물든 예루살렘을 속속들이 정하게 하시리라. 5 그 때 야훼께서 시온 산 전역과 모인 회중 위에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솟아오르는 연기와 환한 불길로 나타나시리라. 야훼의 영광이 모든 것을 덮는 차일이 되고 6 천막이 되어,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이 되시고 소나기와 비를 피할 은신처가 되시리라.

이사 2:1-5 (나해, 다해)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2 [/drop_cap] 이것은 아모쓰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이 어찌 될 것인지를 내다보고 한 말이다.

2    장차 어느 날엔가
.     야훼의 집이 서 있는 산이
.     모든 멧부리 위에 우뚝 서고
.     모든 언덕 위에 드높이 솟아
.     만국이 그리로 물밀듯이 밀려들리라.
3    그 때 수많은 민족이 모여와서 말하리라.
.   “자, 올라가자, 야훼의 산으로,
.     야곱의 하느님께서 계신 전으로!
.     사는 길을 그에게 배우고 그 길을 따라가자.
.     법은 시온에서 나오고, 야훼의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나오느니.”
4    그가 민족간의 분쟁을 심판하시고
.     나라 사이의 분규를 조정하시리니,
.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     민족들은 칼을 들고 서로 싸우지 않을 것이며
.     다시는 군사 훈련도 하지 아니하리라.
5    오, 야곱의 가문이여,
.     야훼의 빛을 받으며 걸어가자.

시편 122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22 [/drop_cap]1    주님 집에 가자 할 때,
.    
나는 몹시도 기뻤다.
2    우리는 벌써 왔다,
.     예루살렘아,
.    
네 문 앞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3    예루살렘아,
.     과연 수도답게 잘도 지어졌구나.
.    
모든 것이 한 몸같이 잘도 짜여졌구나.
4    그 지파들이, 주님의 지파들이
.     이스라엘의 법도에 따라
.    
주님의 이름 기리러 그리로 올라가는구나.
5    재판석이 거기에 있고
.    
다윗 가문이 앉을 자리
.     또한 거기에 있구나.
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화의 소리 외쳐라.
.    
네 집안에 평화가 있기를!
7    네 성안에 평화가 있기를!
.    
네 궁궐에 평화가 있기를!
8    내 겨레, 내 벗들을 나 사랑하므로
.    
크게 외치나니 “너에게 평화가 있기를!”
9    우리의 주님이신
.     하느님의 집을 나 사랑하노니
.    
너에게 복이 있으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태 8:5-12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8 [/drop_cap]5 ¶ 예수께서 가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예수께 와서 6 “주님, 제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하고 사정하였다. 7 예수께서 “내가 가서 고쳐주마.” 하시자 8 백인대장은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시면 제 하인이 낫겠습니다. 9 저도 남의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에도 부하들이 있어서 제가 이 사람더러 가라 하면 가고 또 저 사람더러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0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감탄하시며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어떤 이스라엘 사람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1 잘 들어라. 많은 사람이 사방에서 모여 들어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치에 참석하겠으나 12 이 나라의 백성들은 바깥 어두운 곳에 쫓겨나 땅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주여, 이 몸이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James Tissot, https://www.brooklynmuseum.org/opencollection/objects/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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