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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24주간 월요일 (홀수해)

※ 연중24주간은 9.11~9.17 사이에 주일이 있는 주간입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나이다. 비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모든 일에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인도하시고 다스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1디모 2:1-8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2 [/drop_cap]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해서 간구와 기원과 간청과 감사의 기도를 드리라고 권하는 바입니다. 2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시오. 그래야 우리가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면서 아주 경건하고도 근엄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좋은 일이며 우리 구세주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4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게 되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5 하느님은 한 분 뿐이시고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재자도 한 분뿐이신데 그분이 바로 사람으로 오셨던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6 그분은 자기 자신을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바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의 뜻을 적절한 시기에 분명히 나타내 주셨습니다. 7 나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전도자와 사도로 임명을 받았으며 이방인들에게 믿음과 진리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나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참말을 하고 있습니다.

8 ¶ 어느 예배소에서나 남자들이 성을 내거나 다투거나 하는 일이 없이 깨끗한 손을 쳐들어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시편 28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28 [/drop_cap]1    주, 나의 반석이여, 이 몸이 당신께 부르짖사오니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당신께서 외면하시면 이 몸은 깊은 구렁에 떨어지는 사람과 같습니다.
2    당신의 지성소로 두 손을 들어 올릴 때, 살려 달라 애원할 때, 내 소리를 들어 주소서.
3    악인들과 더불어, 죄인들과 더불어 이 몸 끌어내지 마소서.
   그들은 입으로는 이웃에게 상냥하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악심을 품는 자들입니다.
4    그들의 행실 따라, 그들이 저지른 죄악 따라 그들의 소행 따라 마땅히 갚으소서.
5    주께서 손수하신 일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그들은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멸하소서!
6    나를 어여삐 보시고 내 기도 들어 주셨으니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7    주님은 나의 힘, 나의 방패이시오니 내가 진심으로 주님을 믿었더니 나를 도우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 기뻐 뛰놀며 주님께 감사하리라.
8    주여, 당신 백성의 힘이시며, 손수 세우신 왕을 건지시고 지키시는 분이여,
9    당신 백성을 건지시고, 당신의 유산을 축복하소서. 언제까지나 그들의 목자가 되시고, 보살피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7:1-10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7 [/drop_cap] 예수께서는 이 모든 말씀을 사람들에게 들려주신 뒤에 가파르나움으로 가셨다.

2 ¶ 마침 그 때 어떤 백인대장의 종이 중병으로 거의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이 대단히 아끼는 종이었다. 3 백인대장이 예수의 이야기를 듣고 유다인의 원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집에 오셔서 자기 종을 살려주십사 하고 간청하게 하였다. 4 그래서 그들은 예수께 와서 간곡히 부탁 드리기를 “그 백인대장은 도와 주실 만한 사람입니다. 5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회당까지 지어주었습니다.” 하였다. 6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그들과 함께 가셨다. 백인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렀을 때에 백인대장은 친구들을 시켜 예수께 전갈을 보냈다. “주님, 수고롭게 오실 것까지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사람이 못 되며 7 감히 주님을 나가 뵐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낫겠습니다. 8 저도 남의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에도 부하들이 있어서 제가 이 사람더러 가라 하면 가고 또 저 사람더러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종에게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9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감탄하시며 따라오는 군중을 돌아다 보시고 “잘 들어두어라. 나는 이런 믿음을 이스라엘 사람에게서도 본 일이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10 심부름 왔던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 보니 종은 이미 깨끗이 나아 있었다.

그림: https://www.brooklynmuseum.org/opencollection/objects/4497
주여, 이 몸이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James Tissot, https://www.brooklynmuseum.org/opencollection/objects/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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