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23주는 9월 4일과 9월 10일 사이의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본기도
주 하느님, 우리가 주님의 도움이 없이는 스스로 설 수 없음을 아시나이다. 비오니,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항상 보호하시어 모든 유혹과 위험에서 구원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골로 1:24-2:3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 [/drop_cap]24 ¶ 그래서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기꺼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25 나는 하느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따라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남김없이 전하기 위해서 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26 이 심오한 진리는 과거의 모든 세대, 모든 사람에게 감추어져 있던 것인데 이제는 하느님의 성도들에게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27 하느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 드러내신 이 심오한 진리가 얼마나 풍성하고 영광스러운 것인가를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신 것입니다. 이 심오한 진리는 곧 이방인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는 사실과 또 영광을 차지하게 되리라는 희망입니다. 28 우리는 바로 이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고 성숙한 인간으로 하느님 앞에 서도록 하려고, 우리는 지혜를 다하여 모든 사람을 경고하며 가르칩니다. 29 나는 이를 위해서 내 안에서 강하게 활동하시는 그리스도께 힘입어 애써 노력하고 있습니다.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2 [/drop_cap]¶ 여러분과 라오디게이아에 있는 교우들은 물론 내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내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2 그것은 그들이 마음에 힘을 얻고 사랑으로 결합되어 풍부하고도 완전한 이해력을 가지고 하느님의 심오한 진리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3 그런데 이 진리 속에는 지혜와 지식의 온갖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시편 62:1-7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62 [/drop_cap]1 나의 구원이 그분에게서 오니 ◯
. 내 영혼은 오직 하느님 품에서 평온하구나.
2 그분 홀로 나의 바위,
. 나의 구원이시며 ◯
. 나의 요새이시니,
.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3 너희는 모두 언제까지
. 한 사람에게 덤비려느냐? ◯
. 기울어지는 성벽같고,
. 무너지는 돌담같은 그를
. 언제까지 덮치려느냐?
4 그들의 꾸미는 일은 사기 뿐,
. 그들의 즐거움은 속임수,
. 마음 속에는 거짓을 품고
. 입으로는 복을 빌면서 ◯
. 속으로는 저주를 퍼붓는구나.
5 내 영혼아,
. 오직 하느님 품 속에서 고이 쉬어라. ◯
. 나의 희망은 오직 주님에게 있나니,
6 그분 홀로 나의 바위,
. 나의 구원이시며 ◯
. 나의 요새이시니,
.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7 내 구원과 영광은 하느님께 있으니 ◯
. 나의 견고한 바위되신 주님께 피신하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루가 6:6-11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6 [/drop_cap]6 ¶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고 계셨는데 거기에 마침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7 한편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시기만 하면 그를 고발하려고 지켜보고 있었다. 8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속셈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 서라.” 하셨다. 그가 일어나 가운데로 나서자 9 예수께서 그들에게 “너희에게 한 가지 물어보겠다. 율법에 어떻게 하라고 하였느냐?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라고 하였느냐? 악한 일을 하라고 하였느냐? 사람을 살리라고 하였느냐? 죽이라고 하였느냐?” 10 이렇게 물으시며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 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펴라.” 하셨다. 그가 손을 펴자 그 손이 이전처럼 성하게 되었다. 11 그들은 잔뜩 화가 나서 예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서로 의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