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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사도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

  • 기준

본기도

영원히 살아계시는 하느님, 사도 바르톨로메오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주님의 말씀을 진실히 믿고 선포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교회가 사도의 믿음을 본받고, 그의 가르침을 선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사 43:8-13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43 [/drop_cap]8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이 백성을
.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이 백성을 불러모아라.
9    민족들이 벌써 다 모였고
.     부족들이 부름받고 모여왔다.
.     그들 가운데 이렇게 될 것을 이미 알려준 자가 있었느냐?
.     이런 일들을 앞질러 일러준 자가 있었느냐?
.     증인이라도 있거든 내세워 증거를 제시하게 하여라.
.     무리가 듣고 수긍할 만한 증인이 있거든 말하게 하여라.
10  너희가 바로 나의 증인이다.
.     야훼의 말이다.
.     너를 뽑아 내 종으로 세운 것은
.     세상으로 하여금 나를 알고 믿게 하려는 것이요,
.     나밖에 없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려는 것이다.
.     손으로 빚은 신이 나보다 앞서 있을 수 없고
.     후에도 있을 수 없다.
11  나, 내가 곧 야훼이다.
.     나 아닌 다른 구세주는 없다.
12  내가 미리 말하였고 그 말한 대로 구원하였다.
.     이렇게 될 것을 일러준 신이 나말고 너희 가운데 있느냐?
.     너희가 곧 나의 증인이다.
.     야훼의 말이다.
.     나, 내가 곧 하느님이다.
13  처음부터 나밖에 없다.
.     내 손에 잡힌 것을 아무도 빼내지 못한다.
.     내가 하는 일을 아무도 뒤집을 수 없다.

시편 145:1-7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145 [/drop_cap]1    나의 하느님, 나의 임금님,
.     내가 당신을 높이 받들며
.    
언제까지나 당신 이름 찬양하오리이다.
2    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기리며,
.     언제까지나 당신을 기리며
.    
언제까지나 당신 이름 찬양하오리이다.
3    높으시어라, 주님. 끝없이 찬미받으실 분,
.    
그 높으심, 측량할 길 없어라.
4    당신의 업적 세세에 전해지고
.    
찬란한 그 공적 대대손손 알려지리이다.
5    찬란한 당신의 명성과 이룩하신 놀라운 일,
.    
전하고 또 전하리이다.
6    당신의 무서운 힘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이며
.    
나는 당신의 위대함을 이야기하리이다.
7    끝없이 어지신 일들 기억하며
.    
사람들은 당신의 정의를 기뻐 외칠 것입 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사도 5:12-16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5 [/drop_cap]12 ¶ 그 무렵 사도들은 백성들 앞에서 많은 기적과 놀라운 일들을 베풀었다. 모든 신도는 한 덩어리가 되어 솔로몬 행각에 모여 있었다. 13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신도들의 모임에 끼여들 생각을 감히 하지 못하였다. 그러면서도 백성들은 그들을 칭찬하였으며 14 주를 믿는 남녀의 수효는 날로 늘어났다. 15 사람들은 심지어 병자들을 길거리에 메고 나가 들것이나 요에 눕혀놓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 행여나 그 그림자만이라도 그 몇 사람에게 스쳐갔으면 하였다. 16 예루살렘 근방에 있는 여러 동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병자들과 악령이 들려 고생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몰려왔는데 그들의 병도 모두 고쳐졌다.

루가 22:24-30

[drop_cap color=”#aaaaaa” background=”#ffffff”]22 [/drop_cap]24 ¶ 제자들 사이에서 누구를 제일 높게 볼 것이냐는 문제로 옥신각신하는 것을 보시고 25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세상의 왕들은 강제로 백성을 다스린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은 백성의 은인으로 행세한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오히려 너희 중에서 제일 높은 사람은 제일 낮은 사람처럼 처신해야 하고 지배하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처럼 처신해야 한다. 27 식탁에 앉은 사람과 심부름하는 사람 중에 어느 편이 더 높은 사람이냐? 높은 사람은 식탁에 앉은 사람이 아니냐? 그러나 나는 심부름하는 사람으로 여기에 와 있다.”

28 ¶ “너희는 내가 온갖 시련을 겪는 동안 나와 함께 견디어 왔으니 29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왕권을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왕권을 주겠다. 30 너희는 내 나라에서 내 식탁에 앉아 먹고 마시며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Laos, 2011. 사진 박노해, http://www.nanum.com/site/poet_walk/86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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