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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2020. 4. 10. 성금요일(주의수난일)

오늘은 장례를 치렀습니다. 말씀 나눔을 늦게 올리는 이유입니다. 저는 상주였습니다. 돌아가신 분은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분이셨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분입니다. 예수님 말입니다. 사실 이미 39일 전에 모두에게 ‘부고’(訃告)를 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고’를 받고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의치 않아 못 오셨습니다. 하지만 상주인 저는 지켜야지요. 소홀히 할 수 없지요. 저와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분이니까요. 아니 저와 여러분을 가장 사랑해주신 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