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이름

2020. 4. 14. 부활 8일부 화요일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름’은 ‘한 존재의 영혼을 드러내는 상징’입니다. 따라서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한 존재를 향한 ‘인정’과 ‘존중’과 ‘사랑’과 ‘수용’을 뜻합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한 존재의 필요에 응답했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서 ‘인정’과 ‘존중’과 ‘사랑’과 ‘수용’이라는 ‘영혼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고맙게도 그리스도께서는 오늘 《시편》에서 찬미한 것처럼(시편 33:20-22), 우리의 그러한 필요에 가장 잘 응답해 주시는 분입니다. 몹시 그리운 이름을 간직한 어머니들이 계십니다. 이틀 후, 4월 16일이면 ‘세월호 참사 6주기’입니다. 그 곱고 아까운 이름들을 가슴에 간직한 어머니들을 기억하며 고요히 두 손을 모으고 《시편》 시인처럼 기도로 들어갑니다.

2020. 1.19. 연중2주일

오늘의 기도지향 연중 2주일입니다. 전례독서 주제는 ‘영원한 친교로 초대하시는 하느님의 아들(어린양, 그리스도)을 착한 행실로 증언하시오.’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을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 성령으로 세례를… 더 보기 »2020. 1.19. 연중2주일

2019. 7. 7. 연중14주일

우리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 나라의 전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증언하는 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심어주신 사랑, 기쁨, 평화의 씨앗들은 저절로 커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우리의 믿음을 나누는 만큼 우리 안에서 커져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지도를 따라 ‘새로운 사람’이 되는 일이 중요함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