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모세의 자리

2017.11. 5. 연중31주일

사실, ‘모세의 자리’가 갖는 진정한 상징은 ‘듣는 자리’입니다. 제대로 말하기 위해서, 정확히 가르치기 위해서 ‘먼저’ 들어야할 자리입니다. 누구에게 들어야 합니까? 하느님입니다. 우리가 출애굽기에서 보았듯이 모세는 먼저 ‘듣는 사람’이었습니다. 말하기 전에 먼저 ‘묻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은 제자(학생)의 자리에서, 자녀의 자리에서, 양의 자리에서 먼저 듣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