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일 감사성찬례 말씀의 전례 설교 모음

2018.10.14. 연중28주일

예수님께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길을 물었던 그 부자는 예수님의 요구에 울상이 되어 근심하며 떠나갔습니다. 그는 구멍 난 배에서 내릴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타고 있는 배는 어떻습니까? 그는 금이 간 사다리에서 내려올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올라가 있는 사다리는 어떻습니까?

2018.10.7. 연중27주일

영성의 길을 걷는 내가 떠나야할 ‘부모’는 무엇입니까? 나는 무엇을 부모로 삼고 있습니까? 영성의 차원에서 내가 아내(남편) 삼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혹시 아내(남편)로 삼으면 안 될 것과 한 몸으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영성의 차원에서 나의 ‘기쁨’은 무엇입니까? 어린이처럼 하느님이 주신 ‘기쁨의 선물’과 온전히 하나 되어 ‘감탄’(감동)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까? 어린이처럼 현재를 살고 있습니까?

2018.9.30. 연중26주일

지금 우리의 예수 따름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머리이신 예수님과 하나로 연결된 몸의 지체들입니다. 예수님처럼 눈물짓는 약자들과 연대하며 ‘포용’, ‘열림’, ‘공평’, ‘더불어 함께’의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늘 예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품고 형제애(자매애)로써 ‘화목(평화, 샬롬)의 향기’가 풍겨나게 해야 합니다. 향기는 말하지 않아도 옆 사람이 먼저 압니다.

2018.9.23. 연중25주일

오늘날 교회는 이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의도적으로’ 그리스도를 찾고 있습니까? 힘센 사람들 속에서 그리스도를 찾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제자도로 가르치신 “꼴찌가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일”, 그리고 “어린이를 내세우신 일”은 주님이 이 세상을 위해 하려고 하신 일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이시면서도 모든 사람을 섬기는 종이 되셨고, 어린이처럼 세상 권력가들로부터 천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2018.9.16. 연중24주일

예수님은 이 세상을 지배하는 불의한 권력과 질서에 저항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의 노예로, 사탄의 노예로, 세상의 노예로 살던 이들이 자신들을 억압하는 거짓 주인들을 향해 저항하는 용기를 오늘도 북돋아 주시는 참 주인이십니다.

2018.9.9. 연중23주일

‘에페타’(열려라)를 자신에게 적용해서, 나는 지금 닫힌 인생으로 살고 있는가? 아니면 열린 인생으로 살고 있는가를 성찰합니다.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실천하고 있지 않다면 나는 귀머거리입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전도하지 않고 있다면, 나는 반벙어리일 뿐입니다.

2018.9.2. 연중22주일

예수님은 우리가 누군가를 ‘판단’하기보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대하시듯이 사랑, 친절, 자비로 대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마음은 ‘율법의 정신’인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사랑의 실천보다 더 위대한 계명은 없습니다.

2018.8.26. 연중21주일

의인은 ‘하느님의 뜻’을 양식으로 삼습니다. 악인은 자신의 탐욕을 양식으로 삼습니다. 악마는 그런 악인을 양식으로 삼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악마와 이 뒤틀린 세상에 속한 이들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임을 ‘새 생활의 실천’으로 확증해야 합니다.

2018.8.19. 연중20주일

우리는 말씀 앞에서 성찬에 임하는 우리의 태도를 성찰합니다. 배운 성경 말씀대로 사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신 성찬대로 살아가는 삶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네 번에 걸쳐(요한 6:54, 56, 57, 58) ‘먹다’라고 번역한 그리스어 ‘트로고’는 맹수가 사냥한 먹이를 으드득으드득 깨물어 먹고, 아작아작 씹어서 완전히 삼키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적으로’ 먹는다는 뜻입니다.

2018.8.12. 연중19주일 / 평화통일주일

우리는 예수님을 생명의 빵으로 먹음으로써 부활을, 영원한 생명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러나 부활 자체가, 영원한 생명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그 선물은 다른 무엇을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삼위 하느님이 사랑의 관계로 일치하시듯, 우리도 영원히 사랑하기 위해서 부활을, 영원한 생명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 선물을 받은 이들은 지금 여기서부터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지금 여기서의 삶은 우리가 몸으로 부활하여 영원히 사랑하며 살아갈 그 날을 위한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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