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일 감사성찬례 말씀의 전례 설교 모음

2017.6.11. 성삼위일체대축일

삼위일체주일은 하느님의 존재방식과 관계방식을 마음에 새기고 더욱 사랑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하는 대축일입니다. 한 처음, 삼위일체 하느님이 이 뒤죽박죽 혼돈스럽고 어두운 세상에 ‘말씀’하시어 창조가 일어났습니다. 여전히 세상은, 사람들의 마음은, 회복과 창조(구원)를 필요로 합니다.

2017.6.4. 성령강림대축일

꽃은 돌아다니며 향기를 뿜지 않습니다. 향기를 전하는 것은 언제나 바람의 몫입니다. 꽃은 그저 제자리에서 좋은 향기를 머금은 제 모습을 피우면 그만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의 권능 안에 푹 잠기어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자기 삶의 자리마다에서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7.5.28. 승천 후 주일 / 부활 7주일

우리는 남산 타워에 올라가 저 멀리 하늘을 바라보며 하느님 나라가 오기만을 손 놓고 기다리는 무능한 제자들이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성찬례에서 얻은 힘으로 고난 속에 있는 이들과 연대하며, 삶의 자리마다에서 성령을 사모하는 간절한 기도로 한 주간을 채울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017.5.21. 부활 6주일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진리의 성령은 행복은 돈으로 결코 살 수 없다고 가르치십니다. 권력과 통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진리의 성령은 친절과 사랑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가르쳐주십니다. 세상이 이 메시지를 받을 수 없거나 받지 못할 것 같아도, 우리가 세상에 들어가서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도록 고무시키는 일은 우리 안에 현존하시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2017.5.14. 부활 5주일

우리는 예수님을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분으로 믿고 따릅니다. 예수님이 진정 그런 분인지 아닌지는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납니다.

2017.5.7. 부활 4주일/가정주일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라고 선언하십니다. 그 문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생명을 바쳐 세워주신 십자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덕택에 죄를 용서받고 구원 얻은 하느님의 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2017.4.30. 부활 3주일

부활하신 주님은 낙담하여 엠마오로 향하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성경의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빵을 나누어 주심으로써 참된 희망이신 당신을 알아보도록 축복하십니다. 우리의 잘못된 생각이 바로잡히고, 참된 희망의 사람으로 눈뜨기를 기도합니다.

2017.4.23. 부활 2주일

주님은 흔들리고, 고민하고, 의심하고, 질문하는 우리에게 평화를 주십니다. 사랑의 징표인 그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시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살아가도록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심과 불확실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진 않을지라도 두려움의 문들을 열고 주님과 함께 세상으로 나갈 용기를 주십니다.

2017.4.16. 부활주일

나보다 더 아파하는 이들의 고통에 동참함 없이 부활도 없습니다. 진실에 대한 추구 없이 부활은 없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부조리와 구조악 속에서 고통당하는 이들과의 연대로 나아갑니다. ‘이미’ 영생의 문에 들어선 부활의 사람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Jesus raises Lazarus to life - John 11:1-44

2017.4.2. 사순 5주일

지금도 주님은 “◯◯야, 나오너라.”라고 사랑으로 부르십니다. 생명의 자리, 신뢰와 희망의 자리로 나오라고 주님께서 지금 부르십니다. 그 음성을 듣고 내가 먼저 무덤에서 풀려나와 부활 생명을 살고 있다면, … 모든 존재가 창조의 모습을 회복한 부활 생명으로 피어나 자유를 누리게 하는 그 해방의 일을 함께하자고 지금 주님께서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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