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순수의 노래

대한성공회 송파교회

그대의 기도와 행위가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하였는지를 늘 돌아보십시오. 왜냐하면 그대가 바칠 수 있는 최상의 기도와 성취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행위는 오로지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이 같은 경고를 무시하고, 갈수록 내면을 비 내리는 질퍽한 시장바닥으로 만들어 갑니다.

그대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어느 때는 순수純粹가 깃드는 것 같기도 하고, 어느 때는 어둠이 몰려오는 것 같기도 합니까? 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언제나 순수와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어두웠던 날은 순수가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순수에 연결된 전원 스위치를 잠시 내려놓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고요한 내면 성찰을 통해 그 순수에 연결된 마음의 스위치를 다시 올리십시오. 그러면, 모든 것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을 발견하고,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지금껏 그대가 찾아 헤매온 그것이 이제는 그대를 찾아오고, 지금껏 그대가 추구해 온 그것이 이제는 그대를 추구할 것입니다. 그대가 애써 도망치려 했던 그것이 이제 그대를 피하여 도망갈 것이고, 하느님께 반대되는 모든 것들은 저만치 물러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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