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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9일 화요일 / 연중32주 화요일

지혜 2:23-3:9 / 시편 34:1-6 / 루가 17:7-10

 

주님,
당신께서 아무런 욕심 없이
순수하게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 역시 당신을
올곧게 사랑하기를 원하나이다.

주님,
보잘것없는 우리에게
온갖 은총의 선물을 주시어
당신 나라의 일꾼으로 삼아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참으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당신께로부터 왔나이다.

주님,
지금도 우리에게는
당신 나라를 위해 해야 할
용서와 믿음의 일이 있음을 깨닫나이다.
비록 그 일들이 힘들지만
자신보다 당신의 뜻을,
자신보다 당신의 이름을 높이기를 원하나이다.
이것이 종인 우리의 마땅한 태도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주님,
당신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그 사랑의 일을 묵상할 때,
감사와 찬미로 당신을 섬길 수밖에 없나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그 위대한 용서와 믿음의 역사를 묵상할 때,
우리가 행하는 용서와 믿음의 일은
마땅히 해야 할 의무에 불과하나이다.

주님,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공로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영원하신 당신께로부터 온 것이니
당신 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나이다.

주님,
마지막 날 우리에게 하실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나이다.
“잘하였다.
너는 과연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다.”(마태 25:21)
마땅히 할 일을 한 보잘것없는 우리를
이리 칭찬하시고 상을 주신다니
이 희망으로 가득찬 우리의 가슴은 뛰나이다.

주님,
우리가 받은 은총을 생각하며
오늘도 감사와 찬미를 바치나이다.
더욱이, 보잘것없는 우리를 ‘종’이 아니라
당신과 영원토록 사랑을 나누는 ‘자녀’로 뽑아 주셨으니
오늘도 우리 입에서는 감사와 찬미가 넘치나이다.

주님을 의지하는 모든 이에게 기다리는
은총과 자비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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